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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주/사케

[히로시마사케] 카모이즈미(賀茂泉) 주조 사케 추천

by 뷰라이프 2025.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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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사케 명가,

카모이즈미(賀茂泉) 주조 


히로시마 사케를 대표하는 카모이즈미(賀茂泉) 주조는

100년 넘게

히로시마 사이조 지역의 물과 쌀, 전통을 이어온 명가입니다.

JR 사이조역 근처에 위치한 양조장은

지역산 야마다니시키와 맑은 복류수로 빚어내며,

G7 정상회의에서도 제공된 순미 대음양을 비롯한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일본 사케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카모이즈미 주조의 역사와 철학

일본 사케는 예로부터

지역의 풍토와 사람들의 삶 속에서 자라온 전통문화입니다.
가모이즈미 주조는 창업 이래

히로시마 사이조라는 술의 거리에서

100년 이상 술을 빚어왔습니다.

  • 풍요로운 대지와 맑은 물
  • 히로시마 모리(杜氏) 기술의 계승
  • 고객의 성원에 대한 보답

앞으로의 100년도,

“제작자인 동시에 소비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엄선된 원료와 순수한 양조법을 지켜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양조장이 되겠다는

신념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사이조의 물과 쌀

카모이즈미는

JR 사이조역 북쪽에 솟은 용왕산에서

흘러나오는 복류수를 사용합니다.
이 물은 경도 96mg/l의 중경수로,

발효를 촉진하면서도 섬세한 맛을 내는 데 적합합니다.

또한, 현지 히로시마현산 쌀을 고집하며,

히가시히로시마 주미 재배 추진 협의회에 참여해

생산자와 의견을 교환하면서

더 좋은 사케 쌀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히로시마 모리의 기술 계승

히로시마 아키쓰 출신의

미우라 센조로(三浦仙三郎)는

연수(軟水)에서도

맛있는 사케를 빚는 기술을 확립했습니다.
카모이즈미 주조는 그 기술을 충실히 전승하며,

시대에 맞는 혁신을 더해 오늘날에도

히로시마 사케의 전통과 품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카모이즈미 대표 상품 라인업

1. 순미 대음양

「壽(코토부키)-11,000엔

  • 사용미: 히로시마현 히가시히로시마시 조가 지역산 야마다니시키 100%
  • 정미율: 40%
  • 특징: 전통의 ‘후쿠로시보리(袋搾り)’ 방식으로만 얻은 극소량 한정
  • 풍미: 과일 같은 화려한 향기, 투명감 있는 쌀 본연의 감칠맛
  • 비고: 2023년 G7 정상회의 1일 차 오찬에 제공

2. 순미 대음양

「皇寿(코주)」-5,500엔

  • 사용미: 히로시마 조가 지역산 야마다니시키 100%
  • 정미율: 40%
  • 알코올 도수: 16도
  • 일본주도: +1.0 (중간 정도)
  • 특징: 저온 발효로 완성된 우아한 긴죠 향과 깊은 맛
  • 수상: 2020년 히로시마 국세청 청주 감평회 우등상

3. 순미 대음양

「延寿(엔주)」-3,300엔

  • 사용미: 히로시마산 야마다니시키 100%
  • 정미율: 50%
  • 알코올 도수: 16도
  • 일본주도: ±0.0
  • 산도: 1.7
  • 풍미: 온화한 향기, 쌀의 은은한 단맛과 신선한 산미가 조화
  • 추천 음용: 얇은 사케잔이나 와인잔에 따라 상온 또는 차갑게

4. 순미 긴죠

「朱泉本仕込(슈센 혼시키코미)」-1,815엔

  • 사용미: 히로시마 하탄, 신센본
  • 정미율: 60%
  • 알코올 도수: 16도
  • 일본주도: +1.0
  • 산도: 1.6
  • 풍미: 쌀 본연의 감칠맛, 풍부하고 향기로운 긴죠 아로마
  • 특징: 활성탄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자연스러운 황금빛을 띔
  • 추천: 약간 따뜻하게(누루캉) 마시면 맛이 배가됨
  • 수상:
    • 2015 전미 일본주 감평회 금상
    • 2024 Kura Master 일본주 콩쿠르 순미주 부문 플래티넘상

5. 순미 긴죠

「緑泉本仕込(료쿠 센 혼시키코미)」-1,540엔

  • 사용미: 히로시마 하탄, 신센본
  • 정미율: 60%
  • 알코올 도수: 15~15.9도
  • 일본주도: +1.0
  • 산도: 1.6
  • 특징: 첨가물 없는 자연스러운 풍미와 황금색
  • 풍미: 부드러운 감칠맛과 은은한 향
  • 스타일: 약간 드라이한 순미 긴죠

 

6. 순마이긴 조

「야마부키이로노사케(山吹色の酒)」-2,057엔

 

  • 사용미: 히로시마 하탄(広島八反), 신센본(新千本) 100% 국산미
  • 정미율: 60%
  • 알코올 도수: 15도
  • 일본주도: +1.9 (약간 드라이)
  • 산도: 1.7
  • 특징: 토장고(土蔵庫)에서 2~3년간 상온 숙성을 거쳐 완성되는 장기 숙성 사케. 활성탄소 여과를 하지 않음.
  • 풍미: 고운 황금빛(山吹色), 숙성에서 오는 깊이 있는 맛과 색감
  • 스타일: 약간 드라이(やや辛口)
  • 추천 음용법: 약간 따뜻하게(ぬる燗, 40도 전후) 데워 마시면 부드러운 단맛과 산미가 살아남.
  • 수상:

2019년 전국 칸사케 콘테스트 특수칸사케 부문 금상

2020년 전국 칸사케 콘테스트 특수칸사케 부문 금상

2022년 전국 칸사케 콘테스트 특수칸사케 부문 금상

 

칸사케(燗酒, 데운 사케)로서의 완성도를 공인받은 술이라,

따뜻하게 즐길 때 더욱 진가를 발휘합니다.

 

순마이긴 조 야마부키이로노사케

“숙성과 색, 그리고 따뜻한 사케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한 병으로,

사케 애호가라 반드시 경험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결론 – 전통과 현대를 잇는 히로시마 사케

카모이즈미 주조는  술 양조장이자,

히로시마 사이조 지역 문화와 전통을 지키는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후쿠비진(福美人)은

‘풍성한 맛의 두께와 질리지 않는 부드러움’이라는

양조 철학을 이어오며,

일본 전국에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명주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역산 쌀과 맑은 물, 장인의 기술이 만나 빚어진

카모이즈미의 술은,

일본 사케가 가진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경험하고 싶다면,

카모이즈미의 순미 대음양 라인업을 꼭 시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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