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 블랙 루비:
레드 와인 캐스크에 담다
2025년 3월, 드디어 한국 상륙!!
2024년 호주에서 처음 공개된 조니워커 블랙 루비는
위스키 애호가들의 시선을 단숨에 확 끌었답니다.
그리고 2025년 3월, 국내 정식 출시된
"조니워커 블랙루비"
보틀벙커 행사장에서 직접 만난 이 신제품은
조니워커 브랜드의 또 다른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고 있었는데요.
특히 조니워커의 첫 여성 마스터 블렌더
‘엠마 워커’가 직접 손을 더했다는 점에서,
이 한 병의 가치는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답니다.
🍷 엠마 워커 누구?
조니워커 블랙 루비를 말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지요.
바로 조니워커 역사상 첫 여성 마스터 블렌더,
엠마 워커(Emma Walker)랍니다.
30여 년간 조니워커의 정체성을 구축해 온
6대 마스터 블렌더 짐 베버리지 박사가 2021년 은퇴,
그 뒤를 이은 그녀는 후임자이자,
조니워커브랜드의 새 시대를 연 주인공이랍니다.
화학을 전공한 그녀는 과학 기반의 사고를 통해
‘풍미’라는 감각적 요소를 분석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는데요.
짐 베버리지 박사의 직속 제자로
수년간 위스키 블렌딩의 기본부터 심화까지
탄탄히 내실을 다져왔다고 합니다.
실제 증류소 운영과 생산 현장에서의 경험,
이론적 기반, 그리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이끄는 리더십까지, 엠마 워커는 모든 측면에서
위스키 전문가로 완성되었고
마침내 그녀의 마스터 블렌더 취임 후
첫 리미티드 에디션인
조니워커 블루 '고스트 & 레어' 포트던다스 에디션은
과거의 유산을 현재에 맞게 재해석하는
그녀의 능력을 증명하는 작품이 되었답니다.
전통을 존중하되, 트렌드를 과감히 반영한
그녀의 블렌딩 철학은 블랙 루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어 그 진가를 보이게 되었답니다.
블랙 루비의 디테일
그 매혹적인 세계를 들여다보자!
1. 출시일 및 가격 정보
출시일 | 2024년 호주 선출시 2025년 3월 국내 출시 |
국내 가격 | 대형마트 기준 약 64,800원 |
가격 비교 | 더블블랙보다 소폭 높음 (더블블랙 평균가: 59,000원대) |
💡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비슷한 가격대 형성하고 있었어요. 한정 수량 특가 행사 시에는 발 빠른 구매 권장드려요.
2. 기존 조니워커와 차별화된 풍미
조니워커 블랙 루비는 일반적인 블렌디드 위스키의
한계를 뛰어넘은 듯했답니다.
‘레드 와인 캐스크’라는 마케팅 요소가 아닌,
진짜 맛에서의 변화가 확실히 느껴졌어요!
향 (Aroma) |
우디하면서도 은은한 바닐라 드라이한 레드 와인 느낌 |
맛 (Taste) |
달콤한 베리류 꿀의 부드러움 중반부의 스파이시 |
피니시 (Finish) |
여운이 긴 과실향 은은한 스파이스 |
🍷 기존 블랙라벨 대비, 훨씬 과일향이 강조되고 여운이 좀 더 길게 느껴진다는 점이 좀 더 부각되었답니다.
3. 숙성 과정과 오크통의 비밀
조니워커 블랙 루비는
레드 와인 캐스크에서의 후숙성(Finishing)이
키포인트 핵심입니다.
정확히는 프랑스산 레드 와인에 사용되던 오크통을
활용하여 풍부한 과실 향을 위스키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했다는 점입니다.
기본 숙성 | 기존 블랙라벨과 유사한 베이스 |
후숙성 | 레드 와인 캐스크에서 단기간 마무리 숙성 |
캐스크 특징 | 와인의 탄닌과 베리 아로마가 위스키에 부드럽게 침투 |
4. [리뷰] 집에서 즐겨본 블랙 루비🥃
보틀벙커 행사장에서의 인상적인 첫 만남 이후,
집으로 데리고 와 위스키장에 잘 두었다가
오늘 꺼내 들었답니다.
창문 열면 라일락 꽃향기가 살랑거리고
밤공기가 상쾌한 요즘 블랙 루비는
이런 날 밤에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요.
위스키를 잔에 조심스럽게 따라 놓고,
향이 충분히 퍼지길 기다렸답니다.
역시 브리딩은 늘 중요한 거 같아요.
첫 향은 놀라울 정도로 진했고
농익은 베리류 과일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졌답니다.
라즈베리 잼이나 블랙베리 콩포트를 연상시키는
풍성함 뒤로는 은은하게 따라오는 스모키 한 아로마는
조니워커 블랙의 정체성을 다시금 일깨워주었고요.
입 안에 머금었을 땐,
그 향에서 이어지는 깊고 세련된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입안을 감싸주었고,
부드러운 질감이 혀에 안겼답니다.
무엇보다도 감탄스러웠던 건,
단맛 뒤에 이어지는 조니워커 특유의 스모키 함이
기분 좋은 여운으로 남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자기 색깔이 명확하고 맛과 향이
매끄러운 흐름으로 이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저한테 조니워커 블랙 루비는 그런 인상을 주는 위스키였어요.
5. 추천 음용법
- 니트(Neat) or 온 더락(On the Rock)
- 바닐라와 과일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기본 음용법.
- 얼음 1~2개만으로 맛의 입체감이 배가됨.
- 하이볼(Highball)
- 토닉워터보단 탄산수 추천. 베리 향이 퍼지며 기분 좋은 달콤함.
- 칵테일 활용: 네그로니 & 맨해튼 스타일
- 베르무트와 조합하면 루비 특유의 스파이시함이 강렬하게 살아남.
- 추천 비율: 조니워커 블랙 루비 40ml + 드라이 베르무트 15ml + 비터 2방울
5. 구매처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온라인 | 와인앤모어 SSG.com, GS샵 대형 온라인 리커샵 |
오프라인 | 보틀벙커(행사장 체험) 롯데마트, 이마트 등 |
📦 보틀벙커 행사에서 시음 후 바로 구매했답니다. 조니워커 블랙루비 온 더락 잔도 사은품 받았답니다.^^
결론
핵심 요약
- ✔ 레드 와인 캐스크 특유의 풍미
- ✔ 기존 블랙라벨보다 더 고급스럽고 과실향 강조
- ✔ 하이볼/칵테일로도 손색없는 다용도 위스키
- ✔ 가격대는 더블블랙보다 소폭 높지만 충분히 납득 가능한 밸류
조니워커 블랙 루비는
‘블렌디드 위스키의 진화형’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엠마 워커의 블렌딩 감각이 빛을 발하는 제품이고,
한정판이 아닌 새로운 라인업의 가능성을 열어주었으니깐요.
보틀벙커에서 직접 시음하고 구매한 이 위스키는
제대로 만든 위스키로 느끼게 해 주었답니다.
🎯 지금 바로 구매해 보세요!
오프라인에서 직접 향을 맡아보고,
온라인에서 편하게 구매하고,
또 하이볼 한 잔으로 루비의 마법을 느껴보세요.
👉 블랙라벨 이상의 풍미, 루비만의 깊이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책임 있는 음주를 권장합니다.
미성년자의 음주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증류주 > 위스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카치위스키] 아일라 라프로익 Laphroaig 위스키 제품 소개 및 시음 후기 (2) | 2025.04.28 |
---|---|
[스카치 위스키] 아일라 Bunnahabhain 부나하벤 위스키 12년 18년 25년 제품소개 시음후기 (4) | 2025.04.27 |
[스카치 위스키] 아일라 Lagavulin 라가불린 8년 16년 제품 특징 과 가격 및시음 후기 (4) | 2025.04.14 |
[스카치 위스키] 하이랜드 크라이넬리쉬 14년 특징 가격 및 구매 시음 후기 (4) | 2025.04.13 |
[아메리칸 위스키] 버번위스키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 제품종류 및 가격 시음 후기 (2) | 2025.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