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위스키] 하이랜드 달모어 위스키 12년, 15년, 18년, 킹알렉산더3세 가격 특징 달모어 16년 루미너리 No.2 2024 에디션 시음 후기

The Dalmore Whisky

달모어 위스키,

시간과 예술이 만든

하이랜드의 명작

스코틀랜드 하이랜드(Highland) 지역에서 탄생한
대표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달모어(The Dalmore).

1839년 알렉산더 매켄지
(Alexander Matheson)에 의해 설립된 후

1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통과 혁신을 함께 계승하며
위스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습니다.
특히, 병 정면의 은빛 사슴 머리 로고는 매켄지 가문의
상징으로, 달모어의 고급스러운 정체성을 상징하지요.
고급 위스키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멀티 캐스크 숙성 기법, 그리고 예술적인 병 디자인까지.
달모어는 향과 시간, 장인 정신이 조화된 하나의 작품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달모어 위스키의 특징, 숙성 방식,
라인업 비교, 그리고 제가 최근 직접 시음한
달모어 16년 루미너리 No.2 2024 에디션의 생생한
시음을 토대로, 위스키 애호가분들과 초보 입문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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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숙성 철학과 제조 방식

 달모어는 기본적으로 버번 오크통에서 1차 숙성을
거친 후, 올로로소 쉐리, 페드로 히메네스,
마데이라, 포트, 마르사라, 와인 캐스크 등
다양한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런 멀티 캐스크 전략 덕분에 달모어는
단일 캐스크 제품보다 훨씬 복합적이고 풍부한 풍미를

만들어내는 거지요.
쉐리 캐스크는 건포도, 시나몬, 초콜릿 계열의 풍미,
포트 캐스크는 붉은 베리와 토피 향,
와인 캐스크는 풍성한 과일향과 산도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이런 복합성은 달모어만의 시그니처이자 

독특한 차별점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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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인업별 특징 및 가격 

다양한 숙성기간과 캐스크 활용으로
달모어는 초보자부터 고급 위스키 마니아까지
만족할 수 있는 폭넓은 제품군을 두루 갖추고 있어요.

제품명	향	맛	특징
달모어 12년	시트러스 초콜릿 스파이스	오렌지 마멀레이드 바닐라 스파이시 오크	쉐리 오크통 숙성 과일 너트 계열 풍미 강조
달모어 15년	말린 과일 시나몬 정향	다크 초콜릿 오렌지 스파이스	3가지 다른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 숙성 깊고 달콤한 풍미 형성
달모어 18년	다크 초콜릿 커피 건과일	마멀레이드 너트 스파이시 오크	장기간 쉐리 오크 숙성 더욱 깊고 진한 풍미 제공
킹 알렉산더 3세	레드베리 토피 초콜릿	커피 다크 초콜릿 복합적 스파이스	6가지 캐스크 쉐리, 포트, 마데이라, 마르사라, 버번, 와인 숙성 다층적인 풍미 제공
시가몰트 리저브	건포도, 시가 박스, 다크 초콜릿	오렌지 바닐라 시가향	쉐리 캐스크 오랜 시간 숙성 깊고 강렬한 풍미 형성 시가 페어링에 적합
달모어 16년 루미너리 No.2	오렌지 필 다크 플럼	크리미 피니시 스파이시 바닐라	한정판

제품명	국내 마트 가격 (KRW)	해외 면세점 가격 (USD)
달모어 12년	약 12~15 만원	약 80~100 달러
달모어 15년	약 18~22 만원	약 120~150 달러
달모어 18년	약 30~35 만원	약 180~220 달러
킹 알렉산더 3세	약 70~90 만원	약 400~500 달러
시가 몰트 리저브	약 30~38 만원	약 180~230 달러
달모어 16년 루미너리 No.2	약 45~50 만원 (한정판)	약 270 ~ 300 달러

※ 상기 가격은 2025년 기준, 판매처 및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답니다.

 

The Dalmore Whisky 달모어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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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뷰] 달모어 16년 루미너리

No.2 2024 에디션 🍊🍫

The Dalmore Whisky 달모어 위스키,

 
한해 가장 인상 깊었던 한 병,
바로 달모어 16년 루미너리 No.2 에디션이었습니다.
병을 열자마자 퍼지는 오렌지 필과 어두운 자두 향,
이어지는 말린 무화과와 따뜻한 스파이스의 아로마...
오 놀라울 정도로 무서울 정도로 깊고 섬세했답니다.
첫 모금은 달콤한 바닐라와 시나몬,
중반에는 토피와 약간의 진저 히트,
피니시는 부드럽고 고급진 오크의 여운
그리고 마지막엔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어요.
특히 이 에디션은 리오하 와인 캐스크 피니시로,
저처럼 레드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하고
싶을 만큼 미묘한 산도와 우아한 단맛이 꽤나 인상적이었답니다.

📝 직접 느낀 달모어 16년 루미너리 No.2는,
 위스키를 넘어서 마치 진품명품을
시음하는 듯한 경험이었답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페어링 혹은
특별한 날의 기념주로 적극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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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달모어 vs 글렌모렌지:

하이랜드 대표 위스키 

항목	달모어	글렌모렌지
스타일	진하고 중후한 풍미	밝고 상큼한 과일향
숙성 방식	쉐리 캐스크 중심	버번 → 다양한 와인 피니시
바디감	묵직하고 크리미	실키하고 부드러움
추천층	레드 와인 애호가	화이트 와인 애호가
시음 팁	스트레이트 or 쉐리 전용 글라스	툴립형 잔 + 물 몇 방울

 
달모어는 깊고 진한 쉐리 풍미를,
글렌모렌지는 우아하고 화사한 아로마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선사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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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달모어는  '숙성 연수가 오래된 위스키'를 넘어,
캐스크 셀렉션의 예술과 브랜딩의 철학,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집약된 브랜드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위스키인 거 같아요.
특히, 쉐리 오크 기반의 달콤하면서도
스파이시한 깊은 풍미는 오랜 시간 위스키 팬들을
사로잡은 핵심일 겁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12년부터 입문해
점차 15년, 18년, 그리고 루미너리 에디션까지
단계적으로 경험해 보시길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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